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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추석 맞이 현장 행정 강화·사랑 나눔 실천

나눔 문화 확산 및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명절 만들기 통해 사랑이 넘치는 명절 만들기로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전주시 덕진구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이 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현장행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구는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덕진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현장 행정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들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먼저 구는 동장을 중심으로 각 동 취약지역과 복지사각지대를 면밀히 살펴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협조를 통해 환경정비 및 취약계층 이웃사랑 나눔 활동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구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부서별로 종합대책을 수립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하고, 명절 기간 중 발생하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각 동 주민센터 및 자생단체에서는 마을 환경정비 봉사 및 릴레이 이웃사랑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명절 만들기에 나선다.

 

특히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는 오는 27일까지 ‘이웃사랑 나눔 창구’가 개설된다. 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추석맞이 이웃사랑 나눔’ 목표액을 1억 5000만 원으로 정하고, 기관·단체, 기업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시민(독지가) 등 후원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구는 이렇게 모인 기부금 등을 덕진구 1만5800여 세대의 저소득계층과 464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이용자들이 명절을 쓸쓸히 보내는 일이 없도록 돕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은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듬뿍! 사랑나눔! 추석맞이 명절음식 나눔’ 행사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해체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명절 음식을 장만하기 어려운 홀몸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사회 소외계층 160세대에게 부침개와 송편 등 봉사단 회원들이 직접 만든 명절 음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끝으로 구는 긴 추석 연휴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한 급식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오는 15일까지 급식 지원 가맹업체의 연휴 기간 휴무 여부를 파악하고, 명절 전까지 일자별 이용 가능 업소와 연락처 등의 정보를 각 동 주민센터 게시판과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또,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를 급식 지원대상 아동 1140명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하기로 했다.

 

동시에, 구는 동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생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연휴기간 전에 급식이 필요한 아동을 찾아 지원하고, 명절 기간에도 급식 제공이 가능한 시민단체와 종교시설 등을 파악해 아동과 연계 조치할 계획이다.

 

최병집 덕진구청장은 “풍요로운 추석 명절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검토하여 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구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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