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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근로자, 하동군 수확철 일손부족 농가에 힘 보탠다

하동군, 외국인 근로자 66명 입국…내달까지 111명 추가 입국 ‘인력난 해소 기여’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앞두고 농촌에서는 일손 부족에다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하동지역 농업인들은 일손 부족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됐다.

 

하동군은 본격적인 가을철 농번기를 대비해 1일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66명이 김해공항을 통해 단체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4일부터 배·감 수확, 딸기 정식 작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내 근로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07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달 중 추가로 52명과 내달 59명이 차례로 입국할 예정이어서 가을 수확철 농촌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승철 군수는 “계절근로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가을철 농번기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로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인이 걱정없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등 주거 안정화와 인권보호에도 더욱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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