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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 문을 열다!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대응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상남도는 24일 오후 경남테크노파크에서 ‘경남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상남도 경제기업국장, 경남테크노파크원장, 집단심층면접(FGI) 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의 목적을 소개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경남에는 174개소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5,101개사의 중소기업이 있다. 중소기업 밀집지역 현황은 산업단지 154개소(4,348개사), 지식산업센터 14개소(602개사), 지역특화발전지구 5개소(114개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1개소(37개사)이다.


위기지원센터는 지난해 1월에'지역중소기업 육성 및 혁신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어, 도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위기 징후를 파악할 수 있는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남도는 올해 1월부터 경남테크노파크 내에 센터 설치를 추진하여 이날 개소하게 됐다.


위기지원센터는 경남테크노파크가 수행하고, 총사업비 5억 원(국가직접지원 3.5억, 도비 1.5억)을 투입하여,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사업장 수, 종사자 수, 총급여, 기업연체율 등의 주요 경제지표 증감률을 모니터링하고 위기징후 단계를 분류한다.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위기징후 단계는 위기징후 판단기준의 부합 정도에 따라 양호, 주의, 심각의 3단계로 구분한다. 분류에 따라 ‘양호’ 및 ‘주의’ 단계 밀집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위기 현황, 위기의 원인 및 대응방안을 중심으로 온라인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온라인 실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라 경영위기 상황이 포착된 기업에 심층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심층 진단과 시사점 도출을 통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집단심층면접(FGI) 협의체를 구성 및 운영하여 중소기업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대응방안을 마련한다.


기업 심층 현장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위기진단 기업에는 긴급 맞춤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내용은 전문가컨설팅, 기술지원(시험, 성능분석, 특허출원 등), 사업화(마케팅 전략수립, 디자인 개발 등) 중 기업이 선택하는 1개 분야에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밀집지역 위기징후가 ‘심각’ 단계일 경우에는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신청하여 지정 시 세제혜택, 계약 우대, 중기부 사업 우대 등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위기극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노영식 경제기업국장은 “경상남도 중소기업 위기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상시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포착 기업에 선제적 대응과 긴급지원을 통해 어려운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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