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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사업’공모 선정!

지역 주력산업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으로 혁신 성장 기대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3월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공모한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은 민간의 디지털 전환(DX) 전문성과 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전자기술연구원(동남권지역본부)과 (재)경남테크노파크가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경남도가 예산을 지원하는 등 타 기관과 차별화된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노력한 결과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전자・정보기술(IT) 분야 전문생산 연구기관이며, (재)경남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지역제조혁신센터로서, 부처 간 디지털 전환 협업 지원이 이루어진 셈이다.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사업’은 민간 주도로 통합 디지털 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경남의 기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중심으로 주력업종별 디지털 전환 신규사업을 발굴할 디지털 전환 동맹(DX 얼라이언스) 운영, ▴디지털 전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전문가 컨설팅 지원,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성된 산업데이터의 활용 촉진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2억 5천만 원을 포함하여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협업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사람중심의 미래형 산업단지 조성과 창원 국가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위해 추진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사업’과도 연계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구축하여 2021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 중인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를 기반으로 한다. 그리고 (재)경남테크노파크의 ‘지역제조혁신센터’와 디지털 전환 수요가 많은 창원시・김해시 등 시군과 협업하여 내실 있는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스마트공장을 많이 구축하였으며, 디지털 전환 추진 역량과 의지가 있는 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제조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추진하게 되어, 경남의 제조산업 부흥에 더욱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되었다.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통상국장은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정인 만큼, 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제조혁신에 선도적인 지자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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