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부산진구 부암권역(부암1동, 부암3동) 주민자치회(권역장 양동채 - 부암3동주민자치위원장)는 지난 4월부터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부암동이야기'를 추진 중에 있다.
부암동이야기는 부암권역 특성화사업으로 부암3동에 소재하고 있는 동양중학교, 동평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동아리시간을 활용하여 부암1동과 부암3동의 어르신들을 만나 인터뷰를 통해 부암동이야기를 기록하고 어르신 인물화를 그려내는 사업이다.
5월 10일 동평여자중학교 학생들이 부암1동 신선마을 공유센터에서, 5월 22일에는 동양중학교 학생들이 부암3동 부강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방문 학생들을 매우 반갑게 맞이하셨고, 학생들도 편안한 마음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주 같은 학생들을 보고 어르신들은 흐뭇해하셨고 학생들은 새로운 경험에 즐거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학생들이 소통할 기회로 세대 간 교류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추후 부암동이야기가 마무리되면 8월 청소년축제 때 자료를 전시한 후 기록집으로 만들어 학교 및 어르신들께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