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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문화이장에서 예술가로”

문화이장 이춘희, 전북미전 입선 쾌거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재)완주문화재단의 대표사업인 문화이장 4기로 활동하는 이춘희 씨가 이번 제55회 전라북도미술대전에서 입선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전북미전에 입선한 이춘희 문화이장의 자화상‘가을을 내 안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낼 때, 밤새 그림을 그리며 아픔을 이겨내게 한 작품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전하고 있다.


이춘희 문화이장은 비전공자로서 2019년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를 통해 여은희 미술가와 인연을 맺었다. 주민미술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취미로 시작한 미술이 생활문화를 넘어 전문영역으로 발을 넓히게 된 것이다. “결혼 후 마을에 정착하고 외부와 교류가 줄어들면서 분주하고 변화 없는 일상을 지내는 와중,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큼은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표현하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문이 되어 주었다.”며 더없이 행복한 순간이라고 밝혔다.


이춘희 문화이장의 도약은 누구나 예술을 향유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는 화산, 동상, 삼례, 소양, 용진에 예술가 6단체(팀)이 올해도 입주를 준비하며 모집이 한창이다. 완주로 예술가들의 문화귀향을 활성화하고 예술이 마을로 들어감으로써 군민들 일상생활 곳곳에서‘예술로서의 삶’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3 전라북도미술대전 전시는 5월 22일부터 5월 2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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