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부산 중구와 부산 중구 불교연합회는 20일 토요일 오후 7시 광복로에서 ‘2023년 광복로 연등문화제 점등식’을 약 700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점등식은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1부 점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봉독, 봉행사, 축사, 점등식, 봉축공연,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시티스폿과 광복로를 중심으로 광복로 입구와 대각사로 연등을 들고 행진하는 연등 행렬을 진행했다.
또한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시티스폿과 광복로 거리에서 불교문화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연꽃등 만들기, 단주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통차 시음, 해피인형 만들기, 명상체험, EM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중구를 찾은 많은 남녀노소 관광객과 주민들의 참여했다.
지난 10일 거리연등과 대형탑등의 점등으로 시작된 광복로 연등문화제는 28일까지 광복로의 불을 밝힐 예정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 3년간 완전한 모습을 갖추지 못했던 연등제가 재개되어 매우 기쁘고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충만한 세상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