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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일로읍, 현금 145만 원 두고 간 익명의 기부천사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무안군 일로읍은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145만 원의 현금을 일로마트를 통해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일로마트에 따르면 50~6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지난 15일 오전 9시경 일로마트를 방문해 145만 원이 든 현금 봉투를 “기부해 달라”고 전하며 이름도 밝히지 않고 두고 갔다. 신원을 묻는 직원의 말에도 대답하지 않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일로마트는 작년 한 해 동안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통’에 모인 동전 163,180원을 2023년 12월에 일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맡겼다.


일로읍은 후원금을 일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수영 읍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얼굴 없는 기부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천사의 선한 영향력을 더욱 확산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폭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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