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거창군, 2023년 중학생 영어암송대회 성료

글로벌 인재로 성장 응원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0일 거창군청소년수련관에서 중학생 영어암송대회 예선을 통과한 학생 57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거창군 중학생 영어암송 본선대회’를 개최했다.


‘거창군 중학생 영어암송대회’는 관내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외국어 역량을 높이고 세계 속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2019년부터 시작됐으며, 각 학교별 예선대회를 시작으로 담당부서 주재의 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자가 정해진다.


예선대회는 4월 4일부터 5월 12일까지 각 학교별로 치러졌으며 우크라이나대통령 젤렌스키,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 인권 운동가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연설 중 1개를 암송해 성적순으로 본선대회 참가자를 결정했다.


한편, 긴장 속에서 치러진 본선대회에서는 34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돼 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성적우수자 15여 명에게는 해외글로벌캠프의 기회가 주어져 그동안 익혔던 영어를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해외글로벌캠프는 2024년 1월에 2주간 영어수업과 현지 문화체험 등 겨울방학 동안 참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명사들의 연설문은 그 시대의 이슈와 현안을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자기의 주장과 의견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하나의 교과서와 같다”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한 모든 학생들이 영어암송에서 끝나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그리고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거창군은 경남도립거창대학(국제협력원) 위탁을 통해 외국어 과정을 운영 중이며, 하계 영어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