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성북구 장위2동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지역 사진관에서 어르신 60여명에게 장수사진 촬영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이번 행사는 “장2 청춘사진관”으로서 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어르신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인 오늘을 찍어드리며 앞으로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 보건복지분과는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4월 초부터 회의 및 홍보를 거치고 신청을 받았다. 행사 당일에는 이른 아침부터 머리를 단장하고 가장 아끼는 옷을 입고 오신 어르신들께 보건복지분과 위원들이 직접 옷매무새를 다듬어 드리고 안부를 물으며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드렸다.
장위2동 주민자치회 보건복지분과 김창숙 분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