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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북불교대학, ‘엄마의 밥상 ’성금 기탁

신의경 학생(원광대1)이 받은 장학금 불교대학 통해 ‘엄마의 밥상’에 기부

 

미디어아워 김성연 기자 | (사)부처님세상 부설 전북불교대학이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아침밥을 굶은 전주시 아이들을 위한 후원에 동참했다.


전북불교대학은 17일 전주시를 찾아 ‘밥 굶은 아이 없는 엄마의 밥상’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원광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신의경 학생이 받은 장학금을 전북불교대학을 통해 ‘엄마의 밥상’ 지원을 위해 기탁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앞서 신의경 학생의 언니인 신의진 학생도 지난 2021년 자신이 받은 장학금195만 원을 전주불교연합회를 통해 ‘엄마의 밥상’에 후원하는 등 자매가 연이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백준기 (사)부처님세상 이사장은 “어렸을 때 전북불교대학 어린이 법회에 나오던 꼬마 아이가 벌써 대학생이 되어 자비를 실천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기쁘다”면서 “전북불교대학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더 챙기고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성금을 기부해 준 전불불교대학과 신의경 학생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주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불교대학은 지난 1988년 설립된 호남 최초의 불교대학으로, 35년 동안 전북지역 불교전문교육기관으로서 시민강연회와 인문학특강 등 다양한 강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불교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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