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청주시는 4일 청원구 북이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북이면 장양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기본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북이면 장양1리 주민, 축사 및 폐창고 소유주, 시 관계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보상 절차와 사업내용, 향후 일정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 간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보다 빠른 보상이 이뤄지기 위해 예산확보, 농식품부 사전 협의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살기 좋은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북이면 장양1리 마을이 최종 선정되면서 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했다. 농촌지역 정주환경 개선과 농촌공간 재생 도모를 위한 사업에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한다.
약 33,053㎡ 규모의 돼지와 소축사를 철거하고 경관농지를 조성한다. 또한, 마을 한가운데에 18년 동안 방치되고 있는 폐창고 부지 3,341㎡를 매입 후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