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태백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가스폭발 및 합선·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4일부터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추석 연휴기간에 이용객이 몰리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가스통 실내보관 및 사용 여부, 가스 중간밸브 작동 여부,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선 노후 확인 점검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를 하고, 관련 규정에 미달되어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전기·가스기기의 안전한 사용 방법과 요령, 안전수칙 안내를 위한 안전캠페인 또한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전기나 가스시설 고장 등으로 겪는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