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성군은 8월 31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꿈채움실에서 문해교육사 보수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고성학당’, 초등학력 인정과정 ‘늘배움학교’와 연계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고, 배움을 지역 사회에 나누는 평생학습 선순환 구조 정착과 인적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성인에게 체계적인 문해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문해교육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격을 갱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총 3일, 15시간) 평생교육과 문해교육의 이해,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역량 제고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전체 교육의 90% 이상 출석 및 과제를 수행한 18명의 수료자는 이상근 고성군수에게 격려의 말과 함께 수료증을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비문해, 미학력 고령자가 많은 고성군에서 문해교육은 어르신들의 일상 생활 능력을 높이고 사회적 역할을 키우는 데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이번 보수교육을 통해 문해교육사의 역량을 키우고 문해교육을 활성화 해 학습 소외 없는 ‘평생학습도시 고성’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보수 교육을 마친 문해교육사에게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성군은 군민의 평생학습 증진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3년부터 문해교육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현재까지 200여 명의 문해교육사를 양성했으며, 문해교육사가 강사로 참여하는 찾아가는 성인 문해교실 ‘고성학당’과 2023년부터 시작한 초등학력 인정과정 ‘늘배움학교’ 운영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