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청주시지회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1박 2일간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괴산자연드림파크에서 종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종사자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는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타파를 위한 힐링스포츠 ‘볼링대회’를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들의 자립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은 보람근로원 생산판매기사 김영순(59세)씨와 충북재활원 직업훈련교사 손창준(37세)씨가 받았다. 이들은 시설에서 묵묵히 자신의 소임을 다해 중증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돕는 역할을 톡톡해 해낸 공을 인정받았다.
연수를 주관한 곽희철 충북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청주시지회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들은 장애인 고용, 보호, 교육, 훈련과 판매활동까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에는 15개소의 직업재활시설에 570여명의 근로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시는 직업재활시설운영 등에 115억원을 투입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5개소 지원, 장애인일감지원센터 2개소 지원, 장애인일자리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