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알재미 음악회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초·중학교를 방문해 전문 성악, 관현악단의 클래식 공연,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지원하는 문화보급사업이다.

이날 음악회에는 전통의 계승과 대한민국 국악의 발전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회적기업 퓨전국악단 ‘구름’이 공연을 펼쳤다.

퓨전국악 분야의 다양한 콘텐츠로 국악이 생소한 청소년들에게 현대음악만큼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함께 참여하는 시간을 갖는 등 아이들의 흥미와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조권성 부평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학업과 더위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부평2동이 문화도시 부평구의 선두역할을 수행하는 동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주민들로 구성된 부평2동 마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오는 11월 마을오케스트라의 정기공연회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