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방학생활’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성장기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및 영양 프로그램을 제공해 비만 및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색깔별 채소와 과일에 대해 알아보고 골고루 먹기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평소 잘 먹지 않는 파프리카와 양배추 등 채소를 이용해 옆 친구의 얼굴표정을 만들어보고 직접 두부스틱또띠아와 불고기또띠아를 만들어보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2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금요일 총 6회차로 영양교육 및 실습과 신체활동을 번갈아 가며 운영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인식과 건강생활실천 환경조성을 위해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