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고양시, 임산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실시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양특례시 보건소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이란 출산 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주산기(임신 29주부터 출산 후 1주까지 기간)에 감염된 신생아는 예방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10명 중 9명이 B형간염 만성보유자가 된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40~50대에 간암, 간경화 등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보건소는 B형간염 보균자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불린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재접종 등을 실시하고 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임신 기간 중 산모가 B형간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가 항원 양성일 경우 분만기관에 검사 결과지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B형간염은 적기에 적절한 예방접종을 받을 경우 만성간염이나 간경화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3회의 기초접종 이후 검사 결과에 따라 재접종 등 추후조치가 이루어지므로 접종 및 검사 권장시기를 준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