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봉화군은 안동의료원과 연계해 지난 26일 춘양면 학산리 중마을 노인회관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골다공증, 초음파, X-선 촬영, 혈압ㆍ혈당 체크 등의 의료장비가 탑재되어 있는 버스를 이용해 수해복구와 폭염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이재민과 복구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피부과 전문의 및 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이화학적 검사뿐 아니라 수해복구 중 발생한 찰과상과 피부염 등에 대한 처치 및 2차감염 예방 질환관리에 도움을 줬다.
봉화군보건소는 진료 후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으로 추구관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은지 보건소장은 “수해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통한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관리 유지에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