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성군은 7월 31일부터 치매 어르신 가정에 안전 손잡이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마을 3개소(고성읍 죽계리, 하이면 덕호리, 거류면 감서리) 어르신 가정을 대상으로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 손잡이 또는 미끄럼 방지매트를 설치해 집을 안전하고 편안한 곳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다.
고성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3개소 고위험군 290가구를 방문해 사전 조사를 실시했고, 설치에 동의한 123가구에 무상 설치할 예정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한 번 넘어진 어르신들은 두려움을 학습하게 돼 활동량이 줄어들고, 신체기능과 인지기능이 더욱 떨어지며 치매 위험성도 높아진다”며 “안전 손잡이 설치를 통해 낙상의 위험을 낮추고, 나아가 치매 위험 요인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