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창녕군은 건강관리 취약계층의 운동습관 형성 및 비만예방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보건소 2층 다목적 홀에서 장애학생과 함께하는 ‘몸 튼튼 건강관리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창녕군 장애인부모회와 연계하여 여름방학 동안 무더위로 인해 신체활동에 소홀하기 쉬운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신체활동 및 정서발달을 위해 총 8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노래에 맞춰 율동, 스트레칭 봉을 이용한 몸 풀기, 단체 게임을 활용한 신체활동, 스트레칭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 컬링, 투호놀이 등 다양한 뉴스포츠운동을 통해 신체활동을 즐겁게 배움으로써 건강한 신체관리 뿐만 아니라 비만예방 및 관리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보건소는 야외 활동 등 사회활동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여러 가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 및 교사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건강관리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이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재활사업 활성화에 적극 노력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