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영천시 보건소는 지난달 27일부터 신녕면 건강마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요구를 반영한 재능 기부 봉사단 댄스 프로그램을 연정 2리 외 5개소 건강마을 경로당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원봉사단체 나니훌라단과 함께한 댄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건강마을 6개소 마을 주민들은 “우리가 제안한 프로그램을 기다리며 설렜다. 생소했던 하와이 민속춤인 훌라 댄스의 동작을 함께 배우며 즐겁게 운동할 수 있었고, 행복한 추억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재능기부 봉사단 사업은 내·외부 자원을 활용해 주민 사업 참여도를 높이고 어르신 맞춤형 취미 만들기를 위해 기획됐다. 주민 제안 사업 신청서를 통해 선정된 5가지 주제 중 꽃차 만들기와 체조·스트레칭 수업이 진행 중이며, 추후 사물놀이와 노래 교실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건강마을 조성 사업은 올해로 5년째 민관이 협력해 건강한 마을 분위기 조성과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왕성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영천시 보건소는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