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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 공연 관람

올해 신규 지정된 애월읍 고성1․2리 주민 30명 대상

 

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7월 21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애월읍 고성1리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함께 ‘창작오페라 홍윤애’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 관람은 올해 6월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된 애월읍 고성1리와 고성2리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와 가족, 이웃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창작오페라 홍윤애’는 1777년 조선시대 정조 암살미수사건에 연루된 조정철이 제주도로 유배를 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제주 의녀(義女) 홍윤애와 조정철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오페라로 재현한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주민은 “평소 접하기 힘든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런 기회로 가족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과 7월에도 치매 노인 및 가족 20명과 함께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휴식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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