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산 중구보건소가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성인 대사증후군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운동습관 만들기’를 운영한다.
중구보건소는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지닌 주민 75명을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라틴라인댄스 △명품근육 △기품요가 세 가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전문 운동 강사의 지도 아래 주 3회, 60분씩 운영된다.
중구보건소는 교육 전 참여자들의 혈압과 혈당, 체성분 등을 측정해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교육 후 재측정을 실시해 신체 변화를 관찰할 예정이다.
만약 변화가 없거나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중구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도울 계획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경우 중구보건소 건강상담실로 전화해 예약한 뒤 방문하면 된다.
한편 대사증후군이란 △고혈압 △고혈당 △큰 허리둘레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HDL-콜레스테롤 등 5가지 건강 위험요소 가운데 3가지 이상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 생활습관 형성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증진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