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고성군은 7월 21일 고성시장 주변에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최근 집중호우로 수인성 감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풍수해 관련 감염병의 예방과 대응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개됐다.
군민들에게 식중독 예방 6대 수칙과 2명 이상이 같은 음식물을 섭취한 후 설사 등의 동일한 증상이 발생하면 보건소로 신고하기를 강조하고, 특히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손씻기, 식재료 보관온도 준수하기, 조리기구 소독하기 등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손씻기와 음식 익혀먹기가 중요하다”며 “환자 조기 발견을 위해 2인 이상 동일한 음식물 섭취 후 증상이 동시 발생하면 보건소로 신고해야한다”며 당부했다.
한편 고성군은 면역력이 낮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하여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수칙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