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의령군 연일 이어지는 집중호우로 생활환경 위생이 취약해지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유행이 우려되어 감염병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장마철에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섭취로 인한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등 수인성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고, 고여있는 물에 모기가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가능성도 높다.
이에 의령군은 방역기동반 14개반을 편성하여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손씻기와 냉장이 유지되지 않은 식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막힌 배수로 등의 고인물을 제거하고 복구 작업 시 반드시 장화와 고무장갑 등을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