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7월 20일부터 8월 31까지 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힐링프로그램’과 ‘자조모임’을 운영한다.
먼저 힐링프로그램 ‘헤아림’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요리, 도자기 페인팅, 원예 테라피, 아로마 테라피 등의 수업을 추진, 돌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자조모임 ‘바라보다’에서는 치매 가족들이 겪는 여러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 보호자들에게 의사소통 방법 및 지혜로운 돌봄 등 치매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다.
김희영 국제도시보건과장은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치매 진단 후 불안감을 가지는 환자와 돌봄에 부담을 느끼는 가족들에게 정서적 지지가 되며 부양 부담을 덜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