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울주군보건소가 18일 울주군 언양읍 신언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통학로 및 학교 인근 상가를 중심으로 금연·절주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신언중학교 협조 아래 청소년의 흡연·음주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담배없는 학교 환경을 조성해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 실천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와 학생들은 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인 학교절대정화구역이 금연구역인 것을 홍보하고, 인근 상인들에게 학생 대상 술·담배 판매 금지를 촉구했다.
또한, 흡연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안내 및 금연구역 정보를 제공했으며, 지역의 절주문화 조성을 위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은 청소년의 폐기능 부전, 폐렴, 감염 등의 위험을 높이므로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학교 통학로에서의 흡연은 삼가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금연과 절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과 주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