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김남호 기자 | 전 세계 여성발명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전시회인 ‘2023 여성발명왕 박람회(EXPO)’가 7월20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회장 김순선)가 주관하는 박람회(엑스포)는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을 출원하거나 등록받은 여성 발명인들의 우수한 발명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❶‘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와 ❷‘제23회 여성발명품박람회’가 함께 열린다.
❶‘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는 19개국 370여점의 여성 발명품을 대상으로 행사 첫날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22일) 열리는 시상식을 통해 대상(그랑프리), 금·은·동상, 국내외 유관기관 특별상 등을 수여한다.
❷‘제23회 여성발명품박람회’에는 여성발명기업 113개사의 우수한 발명품이 전시된다. 전시장은 △생활(리빙)&실내장식(인테리어) △화장품(뷰티)&패션 △교육&정보기술(IT) △건강(헬스)&의료기기 등 주제별로 구성돼 발명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여성발명품박람회 참가기업 중 20개 기업을 대상으로 네이버 쇼핑라이브(7.20.~21.)를 통한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유통상담회를 통해 여성발명품의 판로 확대를 위한 상품 기획가(MD) 초청 상담도 지원한다.
21일(금)에는 국제 지식재산 포럼이 열린다. △여성 지식재산(IP)리더 성공사례 △발명품의 세계시장 진출 방법 △여성 지식재산(IP)기업 성장을 위한 국제지식재산기구(WIPO) 지원제도 등을 주제로 쿠팡, 한국MD협회, 국제지식재산기구(WIPO)의 전문가가 강연자로 나서 지식재산권을 가진 여성의 성장을 돕는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여성발명왕박람회(EXPO)’는 여성 발명품의 우수성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 세계 유일한 전시회”라며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여성 기업인의 성장 사례가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엑스포)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사전등록 후 전시장에 방문하면 경품 응모 혜택이 주어진다. 사전등록은 ‘2023 여성발명왕박람회(EXPO)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