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11일 함안군청 및 함안경찰서 주차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헌혈 감소를 극복하고, 고귀한 생명 나눔인 헌혈을 통해 중증 수혈환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헌혈운동은 공무원을 비롯해 직장인, 학생 등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오전 20명, 오후 31명이 참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참여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의 작은 생명나눔 실천이 헌혈수급 위기 상황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 4, 7, 10월을 헌혈의 달로 지정해 대한적십자사 경남 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1대를 지원받아 군청 및 경찰서 주차장에서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7월부터는 헌혈 참여를 높이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외에 함안사랑상품권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헌혈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게 69세까지로 65세 이상은 헌혈유경험자에 한해 가능하고 남자는 50kg이상, 여자는 45kg이상 건강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