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다정 기자 | 남해군보건소는 지난 7월 4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관내 7개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학생 148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힐링캠프 ‘안심하고 힐링해’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자 개최됐다.
삼동면 들꽃효소마을에서 진행된 아토피 프로그램은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적인 차가버섯 비누 만들기, 레몬청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자연 친화 체험 프로그램인 황토흙 맨발 걷기도 진행됐으며, 평소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 제공돼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남해군보건소는 학업 일정 때문에 참가하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을 관리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비대면 꾸러미를 제작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을 진단 받은 군민을 대상으로 보습제 및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55-860-8725)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