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1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제5기 아동·청소년 구정참여단’ 발대식을 참여단과 학부모 60여 명과 함께 개최했다.
아동·청소년 구정 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사회와 아동권리 증진에 관심이 있는 아동·청소년 34명으로 구성됐으며, 행사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활동 다짐문 낭독, 그룹 활동을 통한 구정 참여단의 역할과 아동 권리에 대한 이해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는 9월까지 진행되는 구정참여단은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와 함께 아동의 시각에서 아동 관련 사업 발굴·제안, 권익증진을 위한 캠페인 등 아동 참여권 확대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서철모 청장은 “구정참여단원 여러분들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고 참신한 서구만의 아동 정책을 만들어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19년부터 현재 5기까지 운영된 구정참여단은 아동이 스스로 참여 활동을 통해 정책을 제안하면 서구 각 부서에서 반영돼왔다. 구에서는 특히, 참여단 요청사항인 쓰레기 투기 방지 CCTV 추가 설치, 기후환경교육을 올해 반영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아동 권리 현실화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