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원주시는 취약계층 독거노인 중 돌봄서비스 미이용자 3,340명을 대상으로 돌봄 연계를 위한 전수조사를 추진했다.
시는 지난 2개월간 읍면동 복지담당자와 관내 노인돌봄사업 수행기관 6개소와 함께 우편 안내, 전화상담, 가정방문 등을 통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461명, 응급안전안심서비스 539명 등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 1,000명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총 6,112명의 어르신들이 맞춤돌봄(3,771명) 및 응급서비스(2,341명)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는 건강 악화 등 어르신 가구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오는 8월부터 응급 장비 2,320대가 추가로 확보돼 더욱 많은 홀몸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제공 전까지 안전 확인은 수행기관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랑잇기 사업’과 연계해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조사 결과 가족 돌봄 및 타 서비스 이용자를 제외한 실제 혼자 살고 계시지만 돌봄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변하신 2,132명의 어르신에 대해서도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지속적으로 안전 확인 활동을 진행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건강하고 안전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