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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선행 강우로 인한 지반약화 및 산사태 우려 지역 긴급 점검

7월 1일까지 평균 강우량 30~80mm, 경남남해안 120mm이상 예상

 

미디어아워 기자 | 경남도는 장마시작과 함께 연속적인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어 산사태 우려가 있는 취약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도내 18개 시군에 평균 182.3mm의 기록적인 강우가 내려 재해예방사업장, 소하천, 급경사지 등에 지반이 약화되어 있다. 또한, 27일과 28일 사이 평균 강우량이 87.7mm로 기록되며 이번 장마 시작 이후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1일까지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고, 남부지방의 경우 30~80mm의 강한 비가 추가로 예보됨에 따라 경남도는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선행 강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된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 일원 등 생활권 주변 산사태취약지역 4곳에 대하여 30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도 관련부서와 해당 시군에 “산사태 우려지역, 산단옹벽, 석축, 급경사지, 하천, 도로사면, 급경사지 및 저수지, 외딴곳 펜션, 개발행위(불법지 포함)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긴급 점검하는 등 매뉴얼이 현장에서도 실질적으로 실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군 담당자에게 “주거지 인근 지역 나무 전도, 땅 밀림, 토사 유실 등 위험징후가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산사태 등 붕괴 우려가 예견될 경우 일선 책임관, 경찰, 소방 등과 협조하여 선제적으로 주민을 대피시킬 것”을 지시하며 인명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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