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경상남도 출연기관인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는 저출산 ‧ 맞벌이 시대에 육아는 우리 사회가 함께 헤쳐나가야 할 과제로 보고, 도내 양육자의 자질 함양을 위한 ‘보호자 양육능력 향상 교육’을 2023년도 신규교육사업으로 편성했다.
우선 재단에서는 올해 3~4월 도내 취학 전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 대상으로 교육을 10회 운영한 결과, 교육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88점(5점 만점)으로 집계됐고, ‘남기고 싶은 의견’으로 반드시 필요한 교육이며 매회 교육이 기대되고 유익했다는 평가을 받았다.
이에 정연희 대표이사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재단의 좋은 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시군이동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에 대해 밝혔다.
보호자 양육능력 향상 교육은 감정코칭 및 아이 특성에 맞는 소통 기법, 안전사고의 예방, 우리아이의 소중한 성, 심폐소생 및 응급처치, 식단 구성방법 및 이쁜 도시락 만들기, 아이 발달을 돕는 놀이방법, 스마트폰 사용 지도법, 아이용품 수납에 대한 내용으로 각 3회씩으로 구성했으며 시군에서 희망하는 교육을 신청하도록 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호자가 아이에 대해 잘 이해하고 돌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교육운영의 목적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