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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진실한 시는 마침내 시가 아니어도 좋다’

통영시립도서관, 2023년 문화누리 지원 사업 마무리

 

미디어아워 기자 | 통영시 통영시립도서관은 지난 29일‘세계 문학의 흐름과 통영의 거장들’ 인문학 강좌를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지역 공공도서관 균형발전 및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지원하는 ‘2023년 문화누리 지원 사업’에 공모선정 되어, 4월 20일부터 6월 29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30여명의 시민들이 수강했다.


강의를 맡은 이중도 시인은 수강생들과 함께 11주 동안 유치환·김상옥·김춘수·윤이상 등 통영 예술인들의 생애와 작품 세계에 대해 살펴보고, 세계 문학의 흐름과도 연계하여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마지막 시간에는 '윤이상 기념관' 탐방을 통해 강연과 현장을 결합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주제와 지역의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막연히 혼자 읽어 나가던 시들을 이론 수업을 듣고 다시 읽으니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시민이라면 기본적으로 꼭 들었으면 하는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고 소감을 말했다.


통영시립도서관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일상 속 인문학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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