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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벨트 조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내년 3월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사업 추진 타당성 확보 후 2025년 국책사업 반영 노력

 

미디어아워 기자 | 경상남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지역공약으로 선정된 ‘경남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벨트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도는 30일 (재)경남테크노파크 중회의실에서 창원, 진주, 김해, 양산 등 4개 시군 및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바이오메디컬 산업 혁신벨트 조성 연구기획’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용역수행사로 선정된 ㈜더비엔아이가 연구기획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한 뒤, 참석자들의 질의와 답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도내 시군별로 특화된 바이오 의료 산업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연계하여 협력 지구(클러스터) 형태의 산업벨트로 육성하기 위한 사전 기획용역이다. 2024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및 기술성 평가 대응을 목표로 내년 3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된다.


특히 경남의 바이오 의료 산업육성을 위해 실증 사업화 기반 구축, 바이오 벤처창업 및 연구인력 양성, 산‧학‧연‧병 협력 연구개발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세부과제를 도출하게 되며,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➀예비타당성조사 추세 분석, ➁기획방향 설정, ➂사업추진계획 수립, ➃사업타당성 분석, ➄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및 대응지원 5단계로 나누어 진행하게 된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정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최근 예비타당성조사 지침 개정 내용, 정부의 정책방향, 바이오분야 예비타당성 사례를 충분히 검토해 국비 지원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내년도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여건이 좋지 않다.”면서도 “이번 사업은 경남의 바이오 의료 산업이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정부 예타 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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