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태백시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방비 보조사업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시스템(보탬e) 시군구 확대 개통에 따른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지방보조금 집행 및 관리체계를 시스템화하는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의 7월 개통에 따라 담당공무원과 민간 보조사업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개통 전 준비사항, 사용방법, 민간 보조사업자가 자주묻는 질문 등 전반적인 실무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보탬e’는 보조사업의 공모·교부·집행·정산·반납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며, 보조사업 신청 시 보조사업자 자격 확인 및 유사·중복 수급을 검증하여 부정수급을 방지한다. 또한, 지자체 명의 보조금 전용계좌와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으로 증빙내역을 실시간 등록·검증하여 목적 외 사용을 원칙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행안부에서 올해 1월부터 개통했으며, 지자체는 7월부터 전면 개통된다.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7월 시스템 전면 개통 후 사용에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해소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보탬e가 전면 사용됨에 따라 담당 공무원과 보조사업자 대상 추가 교육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방보조금 집행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