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9일 경남도 및 민관기관과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수리 순회 기술교육’을 북상면 소정마을 주민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사고에 취약한 고령자의 교통안전 교육과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경남농업기술원와 경남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새마을 교통봉사대) 등 민관합동으로 경남도 18개 시군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한편, 군은 2023년 현장 순회 수리교육을 관내 오지 60여 마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주 2회 추진해 주민들의 농기계 수리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3만 원까지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김규태 농업축산과장은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농기계의 안전 사용 수칙과 회전교차로 진입 주의사항을 준수하고 농기계 정비 역량을 키워, 안전사고 예방과 적기 영농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