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원광어린이집에서 6·7세반 아동·교사 등 30명과 함께 ‘쓰임, 그 이상 시즌2’를 통해 우유팩 분리수거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쓰임, 그 이상’은 경남안녕 캠페인 일환으로 자원순환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올바른 분리수거 및 재활용문화를 확산하고자 2022년 시작됐다.
하동에서는 원광어린이집, 더로드101, 카페리화 등 3곳을 거점으로 경남여성리더봉사단이 우유팩 및 멸균팩을 수거하고 읍사무소를 방문해 재활용 휴지로 교환,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또한, 2023년에는 하동군가족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거점을 확보하고 수거함을 설치 확대하기도 했으며, 마찬가지로 재활용 휴지로 교환해 취약계층에 나눌 예정이다.
교육에 참석한 한 아동은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하면 다시 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며 “오늘 배운 걸 계속 잊지 않고 잘 분리수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부모님께도 알려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기후위기를 막는 데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를 위해 행동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