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울산 남구는 29일 주민참여예산위원 29명이 2023년 주민참여예산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남구는 2022년도 주민제안사업으로 예산에 반영된 32건의 사업 중 4개의 주요 투자사업을 현장방문 사업으로 각각의 사업담당자가 현장에서 설명하고 위원들이 모니터링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현장 모니터링에 참석한 위원들은 사업설명을 들은 뒤 현장을 둘러보며 사업목적 달성도, 예산 집행 적정성, 주민생활 개선도를 평가했으며, 주민의 시선에서 평가한 이번 모니터링 결과는 각 사업추진 담당부서에 전달되어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방문한 주요 사업 현장은 정원도시로의 발돋움을 상징하는 ‘태화강 그라스 정원 사업’과 주민들의 행정편의성 향상을 위한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현장’, 로컬브랜드 육성과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관광도시 남구의 새로운 콘텐츠인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웨일즈 판타지움’으로 남구가 추진하는 주요사업 중 주민들의 일상 속에 스며드는 문화, 행정, 경제, 여가, 4가지 측면의 예산 사업 현장을 모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것으로 이번 현장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여 응답하는 주민 눈높이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주민참여예산은 올해 4~5월 주민제안사업을 집중공모 했고,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에 대해 부서검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사업우선순위 선정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