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하동군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건강증진 뮤지컬 인형극 공연 및 중증장애인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강보건의 날은 1945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전신인 조선치과의사회가 어린이의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구치(어금니)의 ‘구’자를 숫자화해 6월 9일로 정하고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오는 21일 관내 15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과 6개 초등학교 학생 등 10세 이하의 어린이와 교사, 복지시설 입소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21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한 뒤 인형컴엔터테인먼트 주관으로 구강건강 및 금연, 절주에 대한 어린이 건강 뮤지컬 인형극을 공연한다.
그리고 행사장 입구에서는 오전 9시 30분부터 포토존과 구강위생용품 전시 및 상담코너를 운영하며 구강위생용품을 배부하고 올바른 칫솔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같은 장소에서 흡연예방, 영양, 건강생활실천, 정신건강 등의 예방 홍보와 통합건강증진 홍보관 및 정신건강 홍보관도 운영한다.
오후에는 하동군보건소 치과공중보건의 5명과 치위생사 5명이 하동읍 소재 중증장애인시설인 섬진강사랑의집을 찾아 시설 입소자와 재활교사를 대상으로 구강검사, 구강보건교육 등의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외 구강보건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과 만성질환담당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