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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환경연구원, 하절기 레지오넬라균 집중검사

7월부터 9월까지 다중이용시설의 환경 시료 집중검사 실시

 

미디어아워 기자 |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레지오넬라증(레지오넬라균에 의한 폐렴)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7월부터 9월까지 대형건물, 백화점 및 쇼핑센터, 종합병원, 요양병원, 목욕탕 등 레지오넬라증 발생 고위험시설의 냉각탑수와 급수시설의 냉·온수가 대상이다.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수, 온수욕조, 건물의 급수시설(샤워기, 수도꼭지)의 오염된 물속의 균이 비말 형태로 인체에 흡입돼 폐렴을 일으키는데 대부분의 경우 산발적으로 발생하며 집단발생은 여름과 초가을에 주로 발생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각탑 및 급수시설의 청소와 소독 관리를 철저히 하며 냉수는 20℃ 이하, 온수는 50℃ 이상으로 유지하여 미생물이 증식하지 못하도록 수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구원에서는 매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2년에도 152개소 400개의 냉각탑수, 냉·온수에 대한 검사에서 22건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관할 보건소에 결과를 통보했고 검출된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과 재검사 조치가 이루어졌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로 레지오넬라증 감염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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