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합천군 보건소는 지난13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철을 맞아 직원 25명이 합천읍 소재의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직원들은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며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시름을 앓는 농가를 방문해 양파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지원했다.
도움을 받은 농가는 “일손이 없어 하마터면 많은 수확물을 버릴 수도 있었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파를 수확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코로나19에 맞서는 3년이라는 기간 동안 감염관리와 방역활동을 하느라 외부 활동을 최소화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코로나19 위기단계의 하향을 맞이해 보건소 직원들이 적기 영농 실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여러모로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