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고성군은 제78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3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0개소 350여 명을 대상으로 ‘치카치카 충치 소동’ 어린이 구강·영양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만 6세에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로, 영구치 관리에 중요성과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6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공연은 2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구강 관리와 영양 섭취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기여하고자 공연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양치법과 건강한 영양 섭취 방법을 교육했다.
공연 후에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한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하고, 포토존도 설치하여 공연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구강·영양 뮤지컬을 통해 미취학 아동들이 스스로 올바른 구강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