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추진되는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150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거제시가 지난해 10월 국비 공모로 선정됐으며,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술과 건강측정기기를 활용하여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6개월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참여를 원하는 만 65세 이상 시민 중 허약·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 및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거제시 주소를 둔 스마폰 소지자에 한해서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측정기기 지원대상자 및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는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허약 정도 및 건강행태에 따라 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및 AI스피커를 배부하고 건강관리 전용 앱을 통해 자동 전송된 데이터를 확인하여 담당 간호사가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말까지 거제시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 또는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조정순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 급격한 노인인구 및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수요에 부응하는 효율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의 확대운영이 될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