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진금하 기자 | 남해군 보건소는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하여 2일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5월 31일을 세계 금연의 날로 정하고 흡연의 폐해와 금연 정책 등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 WHO의 금연 슬로건 ‘Grow Food Not Tobacco’다. 담배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땅 면적이 점점 늘어나면서 식량 생산을 위한 땅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금연실천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이에 남해군에서는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금연 홍보 주간을 맞이해 세계 금연의 날 거리 캠페인, 금연 홍보관 운영, 청소년 대상 흡연 예방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금연을 희망하는 군민들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직장인들을 위해 금연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남해군 금연담당자 이경수 주무관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금연에 참여해 지역 내 흡연율 감소와 쾌적한 금연 환경 조성에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