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1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남원시 주천면에 위치한 하주발효마을에 방문해 구황작물(고구마) 빵 만들기 체험을 추진했다.
4~5명의 교육생들을 한 조로 구성해 재료를 직접 계량하여 반죽을 하고, 반죽 안에 앙금을 넣어 고구마 모양을 만든 후 오븐에 구워 빵을 완성했으며, 기다리는 동안 교육생들이 하주 마을을 돌아보며 체험 경험과 소감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구황작물 고구마빵은 얇은 빵 안에 고구마 앙금을 가득 채우고, 자색 고구마의 겉모습을 동일하게 구현해 낸 것으로 최근 남녀노소뿐만 아니라 바쁜 현대인의 아침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며, 건강한 재료로 어린아이들 간식으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고인배 소장은 “우리 지역 쌀을 이용한 제빵 기술 전파를 통해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교육생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침체된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 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