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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지방정원 조경수, 기증 릴레이 이어져

윤동환 前군수 외 43명 조경수 기증 접수

 

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강진군이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 지방 정원을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조경수 기증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방 정원 조성사업에 군민이 기증한 조경수를 활용하고자 지난 3월부터 조경수 기증을 접수 받아온 결과, 현재까지 44명이 735주 기증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가운데 작업 여건 및 조경적 가치 등을 고려하면, 29명이 접수한 기증 수목이 지방 정원에 이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동환 前군수는 팽나무 등 5주(1천 6백만 원 상당), 정옥태 前강진농협조합장은 구골목서 등 2주(1천만 원 상당), 도암면 정주남 씨는 금목서 1주(9백만 원 상당), 마량면 김문환 씨는 동백나무 2주(8백만원 상당), 군동면 박준범 씨는 8백만 원 상당의 은행나무와 팽나무 3주 등 각계각층에서 조경적 가치가 높은 수목이 접수됐다.


군은 6월, 전 군민이 동참하는 군민 주도형으로 ‘지방 정원 수목 기증(헌수·헌금) 운동’을 확대하고자 민간 추진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접수된 조경수는 상록·낙엽수 구분에 따라 올해 가을부터 내년 봄까지 강진만 일원에 식재할 예정이다.


1호 기증자 김상곤 씨 기증 이후로 강진읍, 군동면, 도암면 등에서도 기증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군에 애향심을 가지고 적극 조경수 기증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든든한 군민의 지지를 발판으로 강진만의 특색있는 지방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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