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워 이호민 기자 | 서울대의대 원우회가 완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하고, 응원을 보냈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대의대 제39기 산학정 정책과정 원우회 일동(회장 이기석)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쉬어가삼[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유희태 군수가 참석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기석 회장을 비롯해 회원 30명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완주군 발전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완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힘을 보탰다.
회원들은 주로 수도권의 기업체 대표, 공기업 임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경영인들이다.
지난 20일에서 21일 양일간 주말을 이용해 완주군을 방문한 회원들은 소속 기업(기관) 직원들의 워크숍이나 포상관광지로 완주군의 대표 시설들을 이용하기 위해 사전 답사 차 방문했다.
이기석 회장은 “완주는 천혜의 관광자원은 물론 건강한 먹거리와 다양한 문화콘텐츠, 최근에는 수소특화도시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다”며, “완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도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받아 성공적으로 안착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해주신데 감사드리며, 개별여행은 물론 기업과 기관들이 워크숍 등 소규모 마이스관광지로도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연말정산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도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전국 농협 은행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